- 작성일
- 2023-06-19
□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확인점검 시작 하루 전날인 6월 18일(일) 오후 2시 국토안전관리원 수도권 지사(고양 일산서구)에서 GS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하는 확인점검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엄중한 자세로 점검에 임해줄 것을 당부하였다.
ㅇ 이날 간담회에는 5개 국토관리청장, 국토안전관리원장, 한국토지주택공사(LH) 사장,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장 등이 참석하여 철저한 확인점검 방안을 논의하였다.
□ 원 장관은 슬래브가 붕괴되는 “후진국형 부실 공사를 한 GS 건설의 셀프점검 결과는 사회적 신뢰성을 담보하기 힘들다”며,
ㅇ “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는 건축구조의 전문가로서 83개 현장의 안전 여부 등을 면밀히 조사하고, 국토안전관리원이 전체 조사과정의 적정여부 등을 다시 한번 꼼꼼히 확인할 것”을 주문하였다.
ㅇ 특히, “구조물의 갑작스러운 붕괴사고는 철근 부족 등 구조물 내부가 원인인 경우가 많은 만큼 실물점검 비중을 더 높이고, 철근탐지기 등 장비를 통해 시설물에 구조적 결함은 없는지 철저히 진단하여 국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해야 한다”라고 강조하였다.
□ 또한, 원 장관은 “국토부의 확인점검 실시는 불신풍조를 조장하자는 것이 아니라 국민들의 신뢰에 대한 눈높이와 사고로 인한 불신의 깊이에 어떻게 응답할지 심각하게 고민하자는 것”이라며,
ㅇ “국민들이 불안해하시는 만큼 명확한 점검 기준에 따라 철저히 조사하고, 문제가 있으면 문제가 있는 대로 정직하고 투명하게 공개할 것”을 국토관리청 등 점검기관에 지시하였다.
□ 한편, 국토교통부는 5월부터 인천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건설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7월 초 조사가 종료되면 그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다.